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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지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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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미래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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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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뮷즈가 매진되는 시대,
역사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고전소설 읽기
요즘은 일명 뮷즈, 뮤지엄 굿즈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외국인의 발길이 몰리면서, 그 뒤를 이어 내국인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박물관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고, 독특한 뮷즈가 나올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이런 트렌드는 이제 고전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인 동시에, 지금의 현상을 되짚어보는 관점이 되기도 한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을 파티복으로 입고, 공단으로 만든 가방이 불티나게 팔리고, 노리개가 고급 키링으로 인식되는 오늘날, 과연 우리는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빅데이터의 시대를 맞이하여 폭넓은 독서와 깊은 이해력, 명철한 사고력이 더욱 절실해졌다. 인공지능으로 예술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인간이 기계를 앞서는 단 하나가 있다면 창조성이다. 콘텐츠가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이 되었다.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힘을 길러내기 위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기본적인 고전을 다시 읽어보자.
저자 소개
<양반전>, <허생전>, <호질>: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조선시대 실학자.
<홍길동전>: 허균(許筠, 1569~1618), 조선 중기의 관료, 외교관, 학자.
<정시자전>: 석식영암(釋息影庵, 생몰 미상), 고려 말기의 시인이자 선승.
<죽부인전>: 이곡(李穀, 1298~1351), 고려의 문관.
<저생전>: 이첨(李詹, 1345~1405),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문장가이자 관료.
<화왕계>: 설총(薛聰, 생몰 미상), 신라의 유학자이자 동국 18현의 하나.
<심청전>, <옹고집전>, <춘향전>, <흥부전>, <배비장전>: 작자 미상.
